아역 스타 유승호(14)와 조정은(11)이 27일 첫 방송되는 SBS 대하사극 ‘왕과 나’(연출 김재형, 극본 유동윤)에서 성종과 버들이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영화 ‘집으로’ 등에 나왔던 유승호는 ‘경국대전’을 반포하고 유학을 장려한 성종의 역할을 맡는다.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장금이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조정은은 내시들을 훈육하는 사설 교육기관인 내자원을 운영하는 최 참봉의 딸 버들이로 등장한다.
한편 ‘왕과 나‘는 조선 문종 때부터 연산군 때까지 왕을 섬겼던 환관 처선의 삶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