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 세계 25곳 중장비 판매망 추진/2000년까지

◎굴삭기 연 16,000대 수출 3위 목표/중 16개성커버 전국망 구축 한창(주)대우(대표 강병호)가 2000년까지 연간 1만6천대의 굴삭기를 수출하는 세계 3위의 굴삭기판매업체로, 세계 5위의 지게차시장 점유율을 가진 세계적인 중장비 수출업체로 도약키로 했다. 또 올해 중장비부문에서만 지난해 보다 20%증가한 4억5천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하고, 2000년에는 8억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장비 수출 확대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대우는 이를 위해 2000년까지 전세계 주요지역에 2백여개의 딜러를 포함한 25개의 대단위 중장비 판매망을 구축키로 했다. 대우는 특히 중국시장에서 2000년까지 굴삭기판매 점유율을 25%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현재 중국내 22개성가운데 16개성을 커버하는 전국적인 굴삭기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 신흥시장인 아프리카 및 중남미지역의 판매망구축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올 하반기중 현지판매망 구축을 완료하기로 했다. 대우는 이와함께 대우중공업 등과 공동으로 오는 2000년까지 전세계 주요지역에 20여개의 중장비 부품 공급거점을 설립, 부품공급에서부터 생산, 판매, 애프터서비스에 이르기 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루기로 했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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