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지성, 결승골 도움…시즌 6호

맨유 7연승 이끌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5)이 시즌 6호 도움을 기록했다. 박지성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05-2006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1차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인저리타임 루드 반 니스텔루이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 팀의 1대0 승리와 7연승 행진에 기여했다. 지난해 12월27일 웨스트 브롬위치전 이후 3개월여 만의 어시스트. 경기 내내 적극적인 공세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던 박지성은 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이끌어냈다.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오른쪽 측면을 돌파, 페널티지역 안까지 치고 들어간 뒤 볼을 중앙으로 투입한 것. 이 볼을 받은 니스텔루이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골 문을 갈랐다. 박지성은 영국 스포츠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로 부터 ‘아주 훌륭하게 골을 만들어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을 받았고 맨유는 21승6무4패(승점69)가 돼 첼시(25승3무3패ㆍ승점78)와 승점 차를 9로 줄이며 역전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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