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서울5차동시분양] 2일부터 4,730가구 공급

여름의 문턱에 선 서울이 아파트 청약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6월2일부터 서울 5차 동시분양을 통해 4,730가구가 공급된다. 이번 동시분양은 전체 물량도 많지만 1순위자들이 놓지기 아까운 알짜배기 아파트가 적지않아 청약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강남·서초구 노른자위 땅에서 공급되는 545가구. 이 곳의 신규택지가 거의 고갈된 점을 감안할 때 비교적 많은 물량이다. 올들어치른 동시분양에서 강남·서초구의 아파트는 예외없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강남 프리미엄이 갈수록 위력을 떨치는 모습이다. 역삼현대, 방배현대, 서초삼성 등은 모두 49~107평의 대형평형이어서 강남지역 대형아파트 수요자들은 노려볼만하다. 문래동LG, 강변타운 대림 등도 대단지인데다 입지여건이 좋아 관심의 대상이다. 세금감면, 아파트공급제도 변화 등도 청약대기자들이 이번 동시분양을 눈여겨 봐야하는 까닭으로 꼽힌다. 올 6월30일까지 분양을 받아야 5년이내에 팔 때 양도소득세 면제혜택이 주어지고 전용 25.7평 이하 아파트를 공급받으면 취·등록세가 25% 감면된다. 특히 전용면적 25.7평짜리 민영아파트 수요자들은 이번 동시분양을 놓쳐서는 안된다. 빠르면 6차 동시분양부터는 청약저축가입자들도 전용 25.7평짜리 민영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어 청약경쟁률이 치열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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