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증시가 활황세를 보이면서 활발한 손바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증권거래소가 회전율과 주가(액면분할 자본감소기업제외)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10일 현재까지 회전율이 179.1%로 지난해 동기대비 119.6%나 증가했다.
또 1사당 회전율은 지난해 동기보다 97.5%포인트 늘어났다.
한솔CSN은 가장 높은 회전율을 보이면서 주가도 급등했다. 한솔CSN의 회전율은 988.3%로 올들어 평균주가가 98년보다 27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컴퓨터는 회전율이 907.9%에 달하며 117.8%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호남식품은 회전율이 지난해 동기대비 0.29%포인트 낮아지며 주가는 12.35% 상승에 그쳤다. 특히 쌍용제지는 지난해보다 0.18%포인트 회전율이 떨어지면서 주가가 25.7% 하락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증시활황세가 이어지면서 회전율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손바뀜이 활발한 종목의 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컸다』고 분석했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