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CJ오쇼핑 2분기 영업익 301억원, 전년比 32.9% 증가

CJ오쇼핑은 올 2분기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9% 증가한 30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취급고는 4,737억원, 매출액은 1,7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4%, 15.8%씩 상승했다.


CJ오쇼핑측은 경기회복으로 인한 전 분야에서의 상품 판매 호조가 실적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TV쇼핑 매출액은 1,3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 늘었고, 인터넷 부문(184억원)과 카탈로그(145억원)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9%, 5.2%씩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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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순이익은 법인세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3% 감소한 21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CJ오쇼핑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기간 대비 21.9% 상승한 602억원, 매출액은 12.2% 늘어난 3,362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취급고(9,330억원)와 순이익(464억원)은 각각 19.2%, 4.3%씩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GS샵(GS홈쇼핑)은 올 2분기 305억원의 영업이익과 1,95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 기간 취급고는 5,440억원에 달한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영업이익 557억원, 매출액 3,811억원으로 CJ오쇼핑보다 각각 45억원, 149억원씩 더 높게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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