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주영씨] 체육관 평양서 착공식

현대는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 북한의 김용순 아·태위원장 등 북측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관 착공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평양 류경호텔과 보통강 사이에 건설되는 체육관은 연면적 8,863평에 1만2,335석 규모로 건설기간은 2년이다. 건설비용은 5,750만달러로 현대가 총공사비의 59%인 3,420만달러를 부담하며 현대는 설계와 자재를, 북측은 노동력과 시공·골재 등을 맡는다. 체육관은 농구·배구·탁구·씨름·민속농악 등을 위해 사용되며 남북간 공동 체육행사에도 이용된다. 현대는 이를 위해 남측 민관을 통틀어 처음으로 최대 40명이 거주할 현장사무소를 현지에 두고 남측과의 통신망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체육관 이름은 「평양 아산 정주영 종합체육관」으로 결정됐다. 연성주기자SJY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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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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