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액토즈 나홀로 콧노래

통신위원회의 규제강화 소식에 게임주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액토즈소프트(052790)가 나홀로 급등세를 보였다. 액토즈소프트는 3일 한양증권의 긍정적 평가와 외국인들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보다 3,000원(10.71%) 오른 3만1,000원으로 마감,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김태형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샨다의 로열티 입금이 재개되고 신규게임 `A3`의 유료화 성공에 따라 3ㆍ4분기 실적을 시점으로 턴어라운드 게임업체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적정주가 3만8,000원에 `매수`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또 지난달 열린 해외 기업설명회(IR)에서 외국인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해외 IR 이후 액토즈소프트 주식을 꾸준히 매입해 오고 있는 외국인은 이날도 11억원 규모를 순매수해 지분율을 8.36%까지 끌어올렸다. 반면 통신위원회가 온라인 게임을 이용하는 20세 미만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부모 동의를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 전면 조사에 착수하는 등 게임 이용 규제를 강화한다는 소식으로 대부분의 게임주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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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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