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의학소식] 프리미엄 눈 영양제 '눈애눈' 선봬 外

‘택시기사 10명 중 7명이 치질’ LG생명과학, 눈 영양제 출시 LG생명과학은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 성분에 ‘지아잔틴’ 성분을 강화한 프리미엄 눈 영양제 ‘눈애눈’을 출시했다. 눈애눈의 주요 성분인 루테인은 현재 널리 사용되는 눈 영양 성분으로 망막 주변의 황반색소 변성을 방지하며 신소재 지아잔틴은 눈의 망막 중심에 작용해 이 두 성분이 복합적으로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밖에 눈애눈에는 빌베리추출물, 정제어유(DHA), 결명자추출물, 비타민A 등을 눈에 좋은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택시기사 10명 중 7명이 치질’ 택시기사 10명 가운데 7명이 치질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장항문질환 전문 서울송도병원은 최근 서울시내 택시기사 321명을 대상으로 치질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치질 수술 경험자가 14%(46명), 항문 이상소견이 55%(177명) 등으로 총 69%(223명)가 치질로 볼 수 있는 항문질환을 갖고 있었다고 15일 밝혔다. 설문에 참가한 택시기사의 평균 연령은 55.4세로 하루 평균 11.1시간 운전했으며 이 가운데 46%(149명)는 장시간 운전 때문에 습관적으로 대변을 참는다고 답했다. 따라서 택시기사의 경우 평소 일정한 시간에 대변을 볼 수 있도록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병원 측은 강조했다. 이종균 송도병원 이사장은 “택시기사의 경우 변의를 참아야 될 경우가 많고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며 움직임이 제한된 공간에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치질 발병률이 높을 수 있다”며 "평소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 등으로 장을 움직여 변비를 막고 푹신한 의자보다는 딱딱한 의자가 오히려 항문 질환 예방에 좋다"고 당부했다. 동국제약 항균제 제조방법 특허취득 동국제약은 진균성 감염의 예방 또는 치료에 사용되는 차세대 항균제 ‘보리코나졸’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자체 개발한 새로운 중간체를 이용해 기존의 제조방법보다 고품질로 보리코나졸을 합성하는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국제약의 한 관계자는 “보리코나졸은 제한적인 화학구조로 새로운 제조방법이 거의 없다”면서 “경제적인 신규 제조방법을 통해 원료의약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화이자, 간암 유전체연구 협력 삼성서울병원과 다국적제약사 화이자제약은 국내 간암환자 암조직의 ‘전유전자정보(whole genomeㆍ게놈)’ 분석을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간암환자의 임상적 예후를 유전적으로 예측하고 그 작용과정을 밝히기 위한 전유전자정보 해독 연구에 공동으로 착수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에는 박철근 삼성서울병원 교수와 임호영 교수, 백순명 암연구소장 등과 함께 화이자 항암제 연구를 총괄하는 닐 깁슨 부사장팀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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