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정보대학원이 내년 문을 여는 지식서비스보안 석사과정 국비장학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식서비스보안 과정은 정보보호 기획, 전략, 정책 등의 전문 교육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국내 최고 관련 기업에 입사할 수 있게 보장하는 고용계약형 석사과정이다.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하는 고용계약형 석사과정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돼 신설된 지식서비스보안 석사과정은 엔씨소프트, GS ITM 등 참여 기업들이 학생 선발 및 강의 과정을 대학원과 공동으로 운영해 기업의 직접적인 전문 기획 및 관리 인재 수요를 충족시키는 특화 과정이다. 신입생 전원에게는 2년간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등을 국비로 지원하며, 학생들은 전 학기 방학에 참여 기업 중에 대학원에서 지정해준 기업의 인턴으로 한달간 활동해야 한다. 졸업 후에는 선정된 기업에서 2년간 근무해야 한다.
지식서비스 석사과정은 석사학위를 수여하는 정규 2년 과정으로, 1년에 10명을 선발한다.
대학원 측은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입학부터 1:1 지도교수 체제로 체계적인 학사 수강 지도 및 논문 지도를 받는다"며 "국제학술대회 참가 및 해외연수 등에 필요한 비용의 지원 기회도 주어진다"고 말했다.
대학원은 오는 7일 오후 5시부터 연세대 새천년관 302호에서 입학설명회를 열고 13일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gsi.yonsei.ac.kr)를 통해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