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내달 전국 2만8,000가구 집들이

이달보다 1만1,239가구 늘어

오는 8월 전국적으로 약 2만8,000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8월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전국적으로 총 46개 단지, 2만7,954가구로 이달(1만6,715가구)보다 무려 1만1,239가구 늘어난다. 시도별로는 서울 5,539가구, 경기 1만1,374가구, 인천 707가구로 세 지역 모두 이달보다 물량이 늘어난다. 특히 경기 지역의 경우 무려 20개 단지에서 물량이 쏟아지면서 이달보다 두 배 가까이 물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에서는 주로 한강 이북지역에 물량이 몰려 있다. 성북구 종암5구역 래미안3차, 은평구 불광3구역 북한산힐스테이트3차, 불광6구역 북한산 래미안 등 대규모 재개발 단지가 줄줄이 입주한다. 경기 지역에서는 안성ㆍ용인 등 경기 남부지역과 고양ㆍ파주 등 북부지역에서 입주가 본격화된다. 고양시에서는 식사지구 내 2개 단지에서 약 2,500여가구가 주인을 맞는다. 용인시에서는 흥덕지구 내에서 570가구로 이뤄진 흥덕힐스테이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한편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총 1만334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이는 7월(6,672가구)보다 3,662가구 증가한 것으로 전국 물량의 37%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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