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외 서버 둔 도박사이트 올들어 181개 접속 차단

해외에 서버를 두고 영업중인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 대한 단속이 지속적이고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올들어 지난 8월까지 해외 서버를 이용하는 128개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 대해 접속 차단 조치를 취한데 이어 이 달에도 8일까지 일제 점검을 벌여 53개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 대한 접속 차단 조치를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인터넷 도박 사이트는 온라인 현금 입ㆍ출금과 신용카드 결제 및 무제한 배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박 중독은 물론 신용불량자 양산 등 심각한 사회 경제적 피해를 낳고 있다. 한편 접속이 차단된 도박 사이트는 주로 미국, 캐나다 등 초고속인터넷 환경을 갖춘 북미 지역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지역에 서버를 둔 도박사이트는 123개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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