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광기회] 광고계 10대 뉴스 선정

광고관련 단체와 광고대행사 PR 실무담당자들의 모임인 광기회(회장 박종선·朴鍾先)는 16일 통합방송법 국회통과 등 올해 광고계를 움직인 10대 사건·뉴스를 선정, 발표했다.광고계 10대 뉴스로는 통합방송법의 국회통과가 1위를 차지했으며 광고산업 호황과 세계 광고주대회 성공적 개최가 각각 2·3위에 선정됐다. 또 미디어 에이전시 전격등장 및 광고회사 매체부문 분사 움직임이 4위, 다국적 광고회사 국내진출 가속이 5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한국방송광고공사 글로벌스탠더드 도입 및 탄력요금제 실시 N세대 겨냥한 크리에이티브 전성시대 TV시청률 복수제공 시작 공정거래위원회 표시광고법 제정 및 시행 LG애드 주식상장 등의 순으로 6~10위를 차지했다. 통합방송법 국회통과는 방송광고계의 숙원을 해결한 것으로 한국방송광고공사의 지상파광고 대행 독점체제를 경쟁체제로 전환하고 방송위원회에서 이루어졌던 방송광고 사전심의를 민간기구·단체에 위탁한 점이 광고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광고산업 호황은 세계 10위에 올랐던 국내광고산업이 지난해 25.4% 마이너스 성장하면서 구조조정의 바람으로 많은 사람들이 광고회사를 떠나는 등 어느 산업보다 심한 타격을 받았으나 올해 외환위기 이전의 매출수준을 기록, 광고계를 신바람나게 했다. 구동본기자DB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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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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