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기아차] 독자브랜드로 캐나다 첫 진출

기아자동차(대표 김수중·金守中)가 독자브랜드로 캐나다 시장에 첫 진출했다.기아는 7일 인천항에서 캐나다에 처음으로 「세피아」 589대, 「스포티지」 488대 등 모두 1,077대를 1차 선적했으며 연말까지 모두 3,800대를 수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독자브랜드로 미국시장에 수출, 호평을 받고 있는 「세피아」와 「스포티지」를 먼저 투입하고 「아벨라」 후속모델로 개발 중인 소형승용차 「B-Ⅲ」를 내년부터, 다목적용 미니밴을 2001년부터 신규투입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캐나다 자동차시장이 최근 호황국면에 진입하고 있어 올해가 진출 적기라고 판단하고 온타리오와 퀘벡 등 2개주를 중심으로 40여개의 딜러를 확보했다』고 기아 관계자는 설명했다. 기아는 캐나다 수출물량을 2000년에는 2만대로, 딜러도 12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연성주 기자 SJY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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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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