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종합시황/16일] 외국인 순매도 지속... 950선 붕괴

코스닥시장도 전날 하락세가 이어지며 8.38포인트 내린 258.50포인트를 기록했다. 인터넷주와 벤처주가 대거약세를 보인 반면 유통서비스와 건설업지수가 소폭 상승했다.이날 종합지수는 투신권이 1,038억원을 순매수하며 오전장 한때 10포인트 이상 상승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물량을 쏟아내며 하락세로 돌아서 전일보다 15.01포인트 떨어진 948.57에 마감했다. 지난 10월 이후 꾸준한 순매수를 보이며 시장을 견인해왔던 외국인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Y2K우려 등으로 36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714억원을 내다팔았다. 시장에 별다른 호악재가 없는 가운데 투자주체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거래량은 3억1,370만주에 그쳤다. 그동안 지수상승을 견인해왔던 대형 우량주와 정보통신주들이 계속해서 약세를 나타냈고 LG화학 등 재료보유주와 포항제철 현대자동차 등 일부 낙폭 과대주만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비철금속 육상운수 화학업종 등이 오름세 를 보였을뿐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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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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