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머징 우수기술상] 기술·품질로 국내외시장 누빈다

[대한민국 이머징 우수기술상] 기술·품질로 국내외시장 누빈다 틈새시장 공략·경영 혁신으로 '불황 모르는 성장' 기술력·성장성 높은 기업들 "정부 지원서도 유리" 관련기사 • 서일공영 '스마트 그레이팅' • 동일정밀 '카메라 렌즈용 금형' • 다이와테쿠노 자동 애견 목욕기 '페라' • 알씨씨 'CO₂저감·에너지절감 기술' • 원일유압 '입형식 유압 사출성형기' • 일진소재산업 '리튬전지용 전해동박' • 알에프테크윈 '보안등 관리시스템' • 제이엠아이 '테스트DVD' • 스마트티브이 'AD-HIT2' • 씨큐다임 '차량번호 영상인식 SW' • 삼안전자 '음주측정기' • 오영산업 '반응성 섬유염료' • 미두에프엔씨 '친환경 의류·생활제품' • 세림티티시 '연질 슬라브 우레탄 폼' • 포스탑 '다기능 일체형 냉·난방기' • 씨와이뮤텍 '자동차 변속기 부품' • 이나카강재 '철골구조 제작설비' • 서경 '의료용 냉장고' • 아트카운티 '특수소재 디지털 프린팅 기술' • 아이타올 '기능성 패션타월' • 남양정보기술 '인터액터' • 씨오소프트 'UnPABX 통합 콜 센터 시스템' • 비플라이소프트 '아이서퍼' • 아이스타티브이 '차세대 영상녹화 시스템' • 대은전자 '초고속통신 배선 커넥터' • 엑스컴인터내셔널 '원스톱 전시서비스' • 모라클 '파워모' • 세계교육 어학 프로그램 '위폰' • 디지털브레인 자가발전충전기 '신통방통' • 구안산업 '진락 발효홍삼' • 프리미어코스메틱 'PMB화장품' • 엘로힘애드 '굿풋' 많은 국내 중소 벤처기업들이 원화ㆍ유가 등 원자재가 강세, 중국 등 경쟁국 기업의 맹추격, 인력난 등으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술개발과 혁신을 게을리하지 않은 중소 벤처기업들은 기술력ㆍ품질과 아이디어로 무한경쟁시대를 헤쳐 나가며 국내외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기술력으로만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이머징 마켓이 필요로 하는 신기술 개발과 틈새시장 전략, 경영혁신을 통해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연구개발(R&D)을 통한 제품력 업그레이드가 중소 벤처기업의 생존기반이자 불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가 되고 있는 것이다. 중소기업청ㆍ중소기업진흥공단ㆍ벤처기업협회ㆍ한국전자산업진흥회 등이 후원하고 서울경제신문이 선정한 ‘대한민국 이머징 우수기술’ 기업들은 정보기술, 전기ㆍ전자, 기계, 섬유ㆍ화학, 기타제조, 생활 등 해당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평가받았다. 조현정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지만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메울 수 없는 기초과학 및 산업분야는 여전히 선진국들의 첨단 기술력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1등이 아니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무한경쟁시대를 헤쳐가려면 혁신과 R&D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ㆍ고기술집적형 벤처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어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일반기업들의 고용이 갈수록 줄고 있는 상황에서 고용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벤처 창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비를 확대해 경제 정상화의 선순환 사이클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재영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은 “중소기업들도 기술 개발을 통한 시장 형성과 이를 통한 재투자여력 상승이라는 선순환구조를 정착시켜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자기변화와 혁신(Innovation)”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정부와 금융기관들은 기술력ㆍ미래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 신용조사ㆍ기술평가 및 컨설팅을 거쳐 정책자금ㆍ보증ㆍ대출을 우선 공급하고 정부 등 공공기관 납품기회를 확대,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 위주로 중소ㆍ벤처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대폭 늘리고,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혁신형 중소기업의 영역을 전 업종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앞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인 만큼 사업화 전망이 밝은 신기술ㆍ신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해외시장에 수출하는 기업들이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7/27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