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원화성 10%이상 현금배당 실시

세원화성측은 올해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3억4,000만원보다 635% 가량 많은 25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예정이라며 내년초에는 10% 이상 현금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원화성은 지난해 주식(8.2%)·현금(2.4%) 등 10.6%의 배당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97년에도 주식(6%)과 현금(2%)을 합쳐 8%의 배당을 실시했다. 또 회사관계자는 『현재 액면분할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주가가 적정수준에 이르면 내년 주총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이 예상하는 올 매출액은 작년 542억5,000만원보다 21.6% 가량 많은 660억원이다. 내년엔 건설경기 호조가 예상됨에 따라 하수관 공사와 저유조 탱크에 쓰이는 FRB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세원화성은 조만간 비상장주식인 미원(전 화영)에 대한 지분을 모두 정리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매각 대금을 80억원 정도로 평가했다. 세원화성은 현재 내년까지 지급해야할 단기차입금 70억원을 모두 조기에 상환한 상태. 또 장기차입금은 연말까지 18억원으로 줄일 예정이다. 따라서 이 회사의 올해말 부채비율은 40% 정도로 줄어들 전망이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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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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