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tvN의 인기 데이트 프로그램 ‘러브스위치’의 19일 방송분이 가구시청률 2.5%(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기준)를 달성하면서 최고시청률을 다시 갈아치웠다.
19일 방송에서는 훈남 아티스트와 연매출 200억 CEO 싱글남 두 명이 나와 30명의 싱글녀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눈길을 끈 점은 이 싱글남 두 명 모두 30명의 싱글녀들을 거부하면서 스튜디오를 패닉 상태에 빠뜨린 것. 이 같은 현상은 그동안 싱글녀들의 까다로운 선택에 흥분했던 남성시청자들의 체증을 해소해주기라도 한 듯 남성 전 연령대에서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남성 10대와 20대는 모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고, 30대는 3위, 40~50대에는 2위를 기록하며 모든 연령대 남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tvN의 ‘러브스위치’는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칠레,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등 전세계 10여 개국에서 동일 포맷으로 제작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버라이어티 쇼로 여성 30명이 남성 1명을 두고 외모, 능력, 장기 등 총 3단계에 거쳐 그를 평가한 후 인연을 맺는 ‘21세기형 사랑의 스튜디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