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인양행/원료가 하락 등 따라 실적 큰폭호전 예상

염료업체인 경인양행이 원료가 하락과 제품가 인상으로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될 전망이다.7일 경인양행관계자는 올해 전체 매출액이 6백억원에 달하고 경상이익은 55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과 경상익 4백31억원과 16억1천만원에 비해 각각 39.31%와 2백41.61%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매출액 추정치는 2백60억원(지난해 반기 매출액 1백91억원)이며 경상이익은 23억원(〃경상익 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실적호전은 원재료가 인상과 제품가격의 상승때문이다. 원재료인 「파라베이스」의 가격은 지난해말 킬로그램당 4.5달러에서 최근 3.8달러로 떨어졌다. 반면 제품가격은 10%올라 수익성호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관계자는 국제 염료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수출수요(수출비중 70%)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김희석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