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일 출범하는 통합 신한은행 임원진의 업무 분장이 확정됐다. 통합 신한은행은 고객ㆍ상품ㆍ기획ㆍ지원 등 4개 부문에 걸쳐 총 12개 그룹, 3개 본부, 56개 부서로 구성되는데 12명의 통합은행 부행장들은 12개 그룹을 관할하며 통합 준비를 책임지게 된다.
23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번 업무분장에서 이백순 부행장이 개인영업추진부를, 김은식 부행장이 정보기술(IT) 부문을 맡게 됐으며 강신성 부행장은 자금담당 부서를 담당하게 됐다.
또 오상영 부행장이 리스크관리그룹, 문창성 부행장이 특수고객그룹, 이휴원 부행장이 종합금융그룹, 최상운 부행장이 경영기획그룹, 최원석 부행장이 신탁그룹, 공윤석 부행장이 기업고객그룹, 이남 부행장이 PB고객그룹, 허창기 부행장이 여신심사그룹을 맡게 됐다.
인사담당에는 조흥은행 출신의 채홍희 부행장이 선임됐으며 조흥은행 노조가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신한지주에서는 이재우 상무가 신한ㆍ조흥은행의 통합을 담당하는 뉴뱅크기획팀과 홍보실을 담당하고 조병재ㆍ서지원 상무는 기획재무팀, 윤재운 상무는 감사팀을 관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