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남아 통화·주가 일제히 하락세

【방콕·마닐라 AFP AP=연합】23일 한국 원화의 최저치 경신과 한국, 말레이시아에 대한 국제신용등급 하향조정등의 영향으로 태국, 필리핀등 동남아지역 통화가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주가도 떨어졌다.태국 바트화는 이날 오전 한때 달러당 49.30바트로 또 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뒤 정오께(이하 현지시간)는 48.6바트로 반등했다. 태국 주가도 동남아지역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정오 현재 7.88포인트(2.09%) 하락한 3백69.07을 기록했다. 필리핀페소는 달러당 40페소선이 무너졌다. 페소는 이날 외환시장 개장 3시간만에 달러당 41.30페소로 약 3% 하락했다. 필리핀의 주가도 하락, 복합주가지수가 31.52포인트(1.7%) 떨어진 1천8백55.66포인트로 폐장됐다. 말레이시아 링기트화는 정오 달러당 3.8800링기트로 전날 종가 3.8330링기트에서 또 다시 내려앉았다. 주가지수도 이날 오전 하락했다. 콸라룸푸르증시 1백주 주가지수는 11.19포인트(2.0%) 떨어진 5백58.64를 기록했다. 대만 달러는 이날 정오께 미달러에 대해 전날 종가보다 0.5% 떨어진 32.782대만달러를 기록한 뒤 전날보다 약간 오른 32.520대만달러로 마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