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사흘만에 반등..983선(오전10시5분)

종합주가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오름폭은 크지 않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03포인트 높은 985.82로 출발한 뒤 상승폭이줄어 오전 10시5분 현재 1.26포인트(0.13%) 오른 983.0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POSCO의 분기별 사상 최고 실적 발표에도 불구, 1.4분기 기업 실적 악화에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억원, 19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9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주로 삼성전자, POSCO, LG필립스LCD, LG전자 등을 팔고 오리온, 엠텍비젼, 한국전력 등을 사들이고 있다. 전기, 화학업종 정도만 약보합세일 뿐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운수창고,전기가스, 증권 등의 상승률이 1%를 웃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전날 동반 하락했던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등 대형조선주들이 1~2% 반등했으며 대우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동원금융지주 등 증권주들도 1~2% 강세다. 전날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POSCO 역시 0.51% 올랐고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한국전력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오리온, KTF, 현대백화점, 대한항공 등도 1~5% 올랐다. 반면 지난 1.4분기 영업손실을 낸 LG필립스LCD는 4일 연속 하락세며 LG석유화학,쌍용차, S-Oil, 기업은행, 하나은행, SK, LG전자, 기아차 등도 1~2% 떨어졌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80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없이 254개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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