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영국 유력 언론으로부터 올해의 자동차 회사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21일 영국의 유력 자동차전문지 AM(Automotive Management)지가 발표한 2010 AM 어워드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폭발적인 판매증가와 우수한 딜러 관리, 브랜드 인지도 성장 등을 높게 평가 받아 포드ㆍ재규어ㆍ랜드로버 등을 제쳤다.
현대차는 지난해 영국 시장에서 i10ㆍi20ㆍi30 등 i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103% 증가한 5만6,927대를 판매했다.
기아자동차도 유럽 전략모델인 '씨드'를 앞세워 올해의 중고차 부문에 선정됐다.
AM은 매년 자동차산업 분야에서 우수 메이커와 딜러 등 총 19개 부문에서 어워드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연간 50만부를 발행해 자동차 업계에 적잖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전문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