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기술의 도움으로 컴퓨터의 기능이 앞으로 10~15년안에 최고 1,000배 강화될 것이라고 하랄트 푹스 독일 미세분석센터 소장이 전망했다.푹스 소장은 이날 미세 기술이 21세기의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며 그 덕택에 원자 단위 수준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 특별 프로그램 제조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컴퓨터 기능이 향후 10~15년안에 100배~1,000배 강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세 기술은 머리카락 한올의 직경을 5만개의 조각으로 쪼개는 것과 비슷한 1㎜의 100만분의 1 크기인 단일 원자나 분자도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미세 기술은 지금의 기술로는 개발 불가능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최첨단 산업 생산, 의약품 및 환경 기술 등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푹스소장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