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동운인터내셔널 쥬얼리 USB '마이 메모리아', '패션 본고장' 이탈리아 진출

현지 유명 IT업체에 공급

명품 USB브랜드 '마이 메모리아'가 패션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 진출했다. 반도체 유통 전문기업인 동운인터내셔널은 쥬얼리 USB 메모리인 '마이 메모리아'를 이탈리아 더블 크레이지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더블 크레이지는 이탈리아의 유명 정보기술(IT)ㆍ전자제품 제조업체로 '패션 가전'이라는 독창적인 카테고리를 창출해 유럽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는 '키위(Kiwie)'라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동운인터내셔널은 자사 브랜드인 '마이 메모리아'를 그대로 사용하며 더블 크레이지가 이탈리아 내에 보유하고 있는 200여개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게 된다. 김동철 대표는 "패션의 본 고장인 이탈리아 진출에 성공한 것은 마이 메모리아가 기능은 물론 패션 아이템으로서 주목받아 디자인 측면에서도 성공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특히 고유 브랜드를 달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2월 제품 출시 이후 꾸준히 해외시장을 공략해 온 동운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터키, 체코, 슬로베니아 등 8개 국가에 수출을 성사시킨 바 있다. 올해는 이탈리아 수출을 계기로 미주ㆍ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운인터내셔널은 올해 해외에서 쥬얼리 USB 만으로 약 1,500 만달러의 수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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