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조선업종투자] 해운운임 상승·선가 회복후에 해야

조선업종에 대한 투자는 해운운임의 본격적인 상승및 선가 회복후에 해야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0일 대한투신은「조선업종 동향 및 주가전망」을 통해 조선업종은 현재 선가약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장기적으로도 세계적인 건조능력의 확대로 수주 불황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저가 수주한 물량이 하반기부터 건조에 들어가고,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올해 수익성이 소폭 감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투신은 그러나 올 하반기부터 곡물운임 상승과 탱커물동량 회복등으로 운임이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조선업종에 대한 투자비중 확대는 해운운임의 본격적인 상승시기까지 늦추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선업종은 현재의 풍부한 수주잔량을 감안하면 수주물량보다는 선가 추이가 주요 변수인 만큼 신조선가의 회복이후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조선업종은 지난 97년 이후 풍부한 수주잔고 유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4분기 이후 주가가 지속적인 약세를 보여왔다.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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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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