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와 엠파스는 양사의 검색서비스를 통합, 야후를 누르고 검색시장 3위(검색질의수 기준)로 올라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싸이월드의 검색결과에 엠파스 통합검색의 주요 메뉴인 사이트ㆍ웹문서ㆍ 뉴스ㆍ지식ㆍ블로그 등을 함께 볼 수 있게 됐다. 검색어 자동완성, 인기검색어, 추천검색어 등 엠파스의 주요 검색 기능도 싸이월드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인터넷조사기관인 코리안클릭이 집계한 검색어 입력수를 인용해 2월 월간 기준 엠파스 1억6,000여 건, SK커뮤니케이션즈(싸이월드, 네이트닷컴)가 8,600여건으로 통합시 2억5,000여 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야후의 2억1,000여 건을 넘어서 네이버와 다음에 이어 검색부문 시장 3위로 올라서게 되는 셈이다.
양사는 앞으로 지속적인 통합작업을 벌일 예정으로 조만간 ‘싸이월드2’ 검색에도 통합된 검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해 말 검색서비스 강화를 위해 엠파스를 인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