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웅진코웨이(코스닥 재무우량사:12)

◎부채비율 48%·금융비용부담률 0.1% 불과/장비·기술력 우수 PCS 유통사업도 참여웅진코웨이(대표 송재식)는 국내 최대의 정수기 전문제조업체로 집단 급수설비를 비롯한 정수플랜트 등 환경친화사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정수기 시장에서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영업망을 구축과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확대로 신규수요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들어 다국적 다단계 판매회사와 대기업의 시장진입으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으나 자회사를 통한 생산과 영업의 분리와 애프터서비스 차별화를 통한 고가전략을 펼치며 난국 타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우수한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안정된 자금유입이 이루어져 현금흐름이 양호하고 지속적인 내부유보로 6월말 현재 유보율이 2백76.2%를 기록하는 등 견실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또 설립이후 차입금에 의존하지 않는 내실경영으로 부채비율이 48%선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금융비용부담율은 0.1%에 불과하다. 이 회사는 한국통신 프리텔에 지분(0.2%)참여, 자회사의 전국 영업망을 이용해 PCS유통사업에도 뛰어드는 등 정보통신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마쓰시타사와 기술제휴, 한국인 체형을 고려한 리모콘 장착 온수세정기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내에 설립된 환경기술연구소에는 석박사급 50여명의 연구원과 환경부의 음용수 수질기준 검사에 적합에 우수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수질개선을 위한 정수기 성능향상에 관한 연구에서 경쟁업체보다 앞선 기술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수기안에 들어가는 순환펌프 및 수위자동조절장치 등 주요부품을 국산화한데 이어 자동순환시스템방식의 정수기 개발에도 성공했다.<임석훈 기자>

관련기사



임석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