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전 민자당최고위원이 7일 포항북구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4년 동안 은거해온 일본에서 영구 귀국한다.박 전 최고위원은 7일 상오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 하오 2시 포항 오션파크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 보선 무소속 출마와 정계복귀를 공식 선언한다.
박 전최고위원의 귀국을 준비해온 한 측근은 『박 전 고위원은 명예를 회복하고 경제재건을 통해 국가에 봉사하기 위해 정치재개의 길을 택했다는 점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민련 박철언 부총재는 박 전최고위원이 포항 보궐선거 출마에 이어 1∼2개월 동안 국내 정치상황을 살핀 후 진로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온종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