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정식 오픈한 충남 천안시 불당동의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이 개점 3일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당초 목표 대비 200% 초과 달성한 수치다.
특히 개점일 하루 매출액은 43억원으로 지난 21년간 천안 구도심지의 역대 최고 매출액인 12억원 보다 3배 더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방문 고객수도 오픈 첫날 5만9,000명, 3일 동안은 천안아산 지역의 총 인구인 80만명 중 20% 수준인 16만1,000명에 달한다. 백화점을 찾는 고객의 발길이 이어진 결과 매장 개점 기념으로 선보인 빨간 속옷은 개점 당일 1억2,000만원 어치가 팔려나가 3일간 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센터시티점 내 커피숍 빈스앤베리즈도 개점 하루 1,1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진융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장은 "지역 향토 백화점이자 랜드마크 점포가 생긴 것에 대해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