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포스데이타 '하이패스' 덕보나

시스템 구축·단말기 생산등 추가 수주 가능성


포스데이타 '하이패스' 덕보나 시스템 구축·단말기 생산등 추가 수주 가능성 김희원 기자 heewk@sed.co.kr 포스데이타가 하이패스(Hi-Pass) 정책 확대의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데이타는 유료도로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인 하이패스 사업에서 톨게이트 시스템 구축과 운전자용 단말기 생산 분야를 담당하고 있어 정책이 원안대로 확대될 경우 수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선 정부안대로 내년까지 전국 241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하이패스 시스템이 모두 구축될 경우 모두 500억~600억원의 시스템 증설 관련 매출이 추가로 발생한다. 또 포스데이타는 운전자용 단말기 분야에서도 16개 고속도로 시범사업용 단말기를 납품하고 있어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오는 2011년까지 단말기를 250만대까지 확대 보급할 예정이어서 전체 단말기 시장규모는 약 2,500억~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강록희 연구원은 "올해 포스데이타의 하이패스 분야 매출은 250억원 정도로 예상되며 하이패스 사업이 본격화할수록 수혜폭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6/08/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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