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중소기업대상] 국무총리상-수출유망, 신우전자

이 회사는 지난해 700만달러에 달했던 수출규모가 올해는 1,000만달러(매출액은 160억원예상)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리시버와 부저 3,000만개정도를 판매해야 가능한 규모다.국내 처음 세라믹리시버를 상품화하고 세계 최소형의 리시버(13㎜)를 개발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으로 노키아, 모토로라와 에릭슨, 지멘스 등 세계적인 업체와 거래관계를 맺고 있다. 타이완의 에이서사에도 올해부터 독점공급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는 노키아사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최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또 덴마크에서 100만달러의 외자유치도 실현, 기술협력과 함께 유럽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교두보도 확보했다. 허훈사장(41)은 『부저 등은 크기가 작은 제품들이지만 정보통신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가능성이 매우높은 시장이다』며 『현재 매월 2~3개모델들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세계시장을 장악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더블유피 신우전자는 중국 위해지역에 현지합작으로 연간 500만개정도의 제품을 생산할수 있는 생산라인을 구축, 최근 본격 가동에 나섰다. 또 중국 부저 관련업체에 기술을 수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는 등 해외시장 진출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원형스피커에서 탈피한 새로운 개념으로 입체적 스테레오 기능을 나타내는 판넬스피커도 개발, 내년부터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부저와 스피커가 결합된 형태 등 다양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許사장은 『급격히 발전하는 통신용 부품산업의 특성에 맞춰 항상 수요자들을 만족시킬수있는 첨단기능의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며 『내년에는 코스닥 등록 등을 통해 기업위상을 새롭게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02)3665-4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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