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본사조직 ‘군살빼기’/한투,잉여인력 영업 배치

경비절감과 생산성향상을 모토로 내걸고 대대적인 경쟁력제고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투자신탁이 부서의 통폐합과 임직원 축소를 통한 본사조직 군살빼기에 나섰다.한국투신은 최근 실시된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통해 서무조달, 관재팀을 통합하는 한편 CS(고객서비스)혁신, 경영평가, 점포지원 등 3개 팀은 유사 업무부서에 흡수시킴으로써 4개의 본부부서를 축소했으며 여유가 생긴 20여명의 본부 인원을 일선 영업점으로 전진 배치. 이같은 조치는 유휴인력의 발생가능성을 차단하고 영업점 중심의 인력관리를 펼침으로써 조직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인데 한투는 최근 필리핀 합작증권사의 사장으로 내정된 한청수 상무의 후임 임원도 경영의 완전정상화 시점까지 선임하지 않기로 결정. 한편 4월 정기인사에서 승진된 과장급 이상 직원 49명은 회사측의 이같은 경영정상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승진에 따른 임금 상승분을 반납하기로 자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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