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NHN, 日검색시장 진출 성과 기대로 강세

NHN이 일본 시장 진출 성과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2.16%) 오른 18만9,000원에 마감됐다. 특히 외국계 증권사인 골드만삭스와 메릴린치가 매수 상위 창구 1, 2위에 오르는 등 외국인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았다. NHN의 일본 검색시장 진출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회사의 강력한 성장엔진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네이버재팬은 다른 경쟁사와 크게 차별화된 검색 서비스로 트래픽이 큰 폭으로 향상되고 있다"며 "일본 검색광고시장에서 네이버재팬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검색ㆍ포털 시장에서의 높은 지배력은 앞으로도 유지될 것으로 보이고 무선인터넷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며 "특히 국내 온라인광고시장 회복과 함께 신규 게임 출시에 힘입어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NHN이 일본의 인터넷 검색업체 라이브도어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가 나온 것도 이날 주가 호조의 배경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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