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유플러스 스마트폰 쏟아낸다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의 판매 돌풍을 기념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2011년 옵티머스원 전 국민 소원 성취' 이벤트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 행사는 싸이언 트위터(@LG-CYON)와 코엑스몰 싸이언 플래닛에 설치된 부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사진제공=LG전자

LG유플러스가 LG전자의 옵티머스 마하(사진) 등 스마트폰 3종과 삼성전자의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을 이달 중으로 선보이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옵티머스 마하(LG-LU3000)는 3.8인치 액정에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사의 1GHz 중앙처리장치(CPU),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OS) 등 최신 기술이 집약된 LG유플러스 전용 스마트폰이다. ‘마하(Mach)’는 공기 속에서 고속으로 운동하는 탄환, 비행기, 미사일 등의 속력을 나타낼 때 쓰는 단위로, 옵티머스 마하가 탑재한 고성능 CPU를 이용해 HD급 동영상 재생ㆍ촬영, 애플리케이션 구동, 웹서핑 등 각종 멀티미디어를 초고속으로 구현할 수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 옵티머스 마하에는 HDMI 포트가 제공돼 ‘옵티머스 마하’와 TV를 직접 연결해 촬영한 동영상 등 콘텐츠를 TV로도 즐길 수도 있다. 이밖에도 ‘DLNA’기능을 이용하면 사진,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무선으로 PC와 공유할 수도 있는 등 최신 멀티미디어 솔루션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옵티머스 마하는 이달 중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80만원대다. 팬택의 스마트폰 IM-A720L은 4인치의 시원시원한 액정과 1GHz CPU, 안드로이드 2.2 OS를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팬택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SKY 스테이션’, ‘SKY위젯’ 등 특화된 기능도 제공한다. 이달 하순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LG-LU3100)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삼성전자의 갤럭시탭도 이달 내로 LG유플러스를 통해 선보인다. 지난달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갤럭시탭과 큰 차이는 없으며,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3D’와 ‘OZ스토어’, 지상파 VOD 등 LG유플러스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이 기본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 버전 갤럭시탭의 요금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원석 LG유플러스 상무는 “12월 중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신제품을 출시하며 그 동안 부족했던 라인업을 확충하고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내년에는 단말의 60~70%를 스마트폰으로 출시하고 태블릿PC 4~5종을 선보이며 가입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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