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이엔씨는 호주 GME사와 최장 10년간 레저보트용 전자장비 공동개발 및 독점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영이엔씨는 레저보트용 전자장비 개발 및 생산을, GME사는 제품디자인, 브랜딩 및 마케팅부문을 협업하기로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양사가 공동개발한 제품에 한해 GME사에 호주지역(호주, 뉴질랜드 및 태평양제도) 독점판매권을 부여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GME사는 1959년 설립된 해상전자장비 제조, 유통전문업체로 호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GME사는 레저보트 전자장비분야에 있어서 호주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연매출은 약 8,000만 호주달러이며, 호주전역에 1,500개 대리점망을 보유하고 있다.
삼영이엔씨 관계자는 “호주지역으로의 유통망 확대,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신규매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