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F&F(007700)

캐주얼 의류 업황 회복 수혜


F&F는 캐주얼과 스포츠 브랜드인 MLB, 바닐라B, 엘르스포츠 등을 생산하는 의류업체다. 지난해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내수 경기에 힘입어 200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늘어난 2,261억원, 영업이익은 101% 증가한 200억원, 순이익도 138억원으로 전년비 무려 671%의 증가율을 보이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내수 회복과 함께 정상가 판매율이 높아졌고, 브랜드 파워가 날로 강화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올해도 내수 회복 조짐이 이어지고 있고, 신규 브랜드 론칭도 예정돼 있어서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 같은 실적 개선에 힘입어 외국인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들어서도 F&F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이는 기업 펀더멘털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반영하는 증거로, 긍정적인 수급현상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의류업종에서 소비 심리에 가장 민감한 부문이 캐주얼ㆍ스포츠 업체이기 때문에 최근의 소비 심리 회복은 F&F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의류업종의 평균 PER는 8배에 육박한다. 올해 두 자리 수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F&F의 실적에 근거, 현재의 PER 4.5배 수준은 저평가된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 8,000원을 제시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