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우일렉, 멕시코 월마트에 냉장고 3만대 공급

대우일렉은 최근 멕시코시티 마르퀴스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현지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에 냉장고 3만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내년까지 멕시코에서 매출 2억 달러를 달성해 현지 브랜드인 마베, 미국 브랜드인 월풀과 함께 멕시코 내 가전 3대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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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멕시코 월마트 매장에서 전자레인지와 세탁기를 판매한 대우일렉은 올해에는 작년 대비 30% 성장한 1억3,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대우일렉은 멕시코에서 전자레인지는 점유율 2위, 세탁기에서는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심재학 대우일렉 멕시코 판매법인 법인장은 "월마트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매출을 늘릴 수 있었다"며 "점유율 1위 품목을 만드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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