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서울G20 홍보대사 트리오 ‘성공 기원’ 합창

김연아ㆍ박지성ㆍ한효주 서울 G20 홍보대사 위촉

김연아, 박지성 선수와 탤런트 한효주 씨가 28일 ‘서울 G20 정상회의 홍보대사’에 공식 위촉됐다. 대통령 직속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는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준비위 대회의실에 김연아 선수와 한효주 씨를 초청해 위촉장을 전달했다. 박지성 선수는 해외 일정 관계로 부친이 대신 참석했다. 김연아 선수는 “지난 동계올림픽 때 제가 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받은 것처럼 서울 G20 정상회의도 많은 관심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효주 씨도 “서울 정상회의를 많은 국민에게 알리는 데 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지성 선수는 위촉식에 앞서 밝힌 소감을 통해 “외국에서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하면서 국가 브랜드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다”며 “홍보대사 활동 기간에 ‘코리아 프리미엄’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준비위 측은 전했다. 이에 대해 사공일 G20 준비위원장은 “우리나라를 빛내는 스타 중의 세 분이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대사를 수락해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앞장서면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답했다. 김연아, 박지성, 한효주 세 홍보대사의 활동은 서울 G20 정상회의 공식 홈페이지(www.seoulsummit.kr)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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