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철강·유화·정부조달시장/조기개방 검토

◎정부,농산물분야는 수용않기로정부는 오는 21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막되는 9차 아태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에서 이른바 시장개방 정도가 낮은 분야를 집중적으로 자유화시킨다는 미국의 「세계무역기구 플러스」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철강, 석유화학, 정부조달분야 시장 등을 조기에 자유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미국과 캐나다 등이 요구하는 농산물과 임산물 분야의 조기 시장개방은 절대 수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외무부 당국자는 12일 이와관련, 『APEC 회원국들은 연초부터 각 회원국이 희망하는 조기자유화 분야를 제출토록 해서 모두 61개 분야가 제출됐고 이중 41개 분야의 자유화문제가 논의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철강과 석유화학 및 정부조달시장의 조기 자유화를 중점적으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양정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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