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 행정체제 1부 12성청 개편/대장성 업무는 축소안해

【동경=외신 종합】 오는 2001년 실시를 목표로 중앙행정조직 개편을 논의하고 있는 일본정부의 행정개혁회의(회장:하시모토 류타로 총리)는 현행 1부21성·청으로 돼 있는 중앙행정조직을 1부12성·청 체제로 재편하기로 했다.세간의 관심을 끌어온 재정 금융의 분리문제에 대해서는 『시장의 신용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기능은 대장성에 남겨둬야 한다』는 하시모토 총리의 의견을 받아들여 금융재정행정을 현행대로 대장성에 그대로 맡기기로 했다. 집권 자민당 등 여당의 금융 재정분리 공약, 행정개혁회의의 신설 발표 등으로 대세를 몰아가던 「분리론」이 막판에 좌절되고 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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