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MS 윈도폰 마켓플레이스 등록 앱 4,000개 넘어서

MS의 윈도폰 마켓플레이스가 구글 안드로이드보다 초기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19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장터 윈도폰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이 4,000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출시 2개월 만에 달성한 것으로, 구글 안드로이드마켓은 애플리케이션 4,000개를 돌파하는 데 5개월이 걸렸다. IDC는 이 같은 추세라면 윈도폰 마켓플레이스가 내년 중으로 블랙베리OS(림), 웹OS(HP), 심비안(노키아)를 제치고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 3위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윈도폰7은 MS가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 탈환을 위해 지난 10월 새롭게 선보인 운영체제(OS)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윈도폰7 탑재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LG전자, HTC, 델, 아수스 5개 업체만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MS의 기대와 달리 윈도폰7 스마트폰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공세에 밀려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윈도폰7이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크게 확대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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