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부속실은 화학 계열사 동반 성장을 위한 경영전략 수립을 핵심 업무로 하며 그 외 감사ㆍ법무ㆍ홍보 업무를 전담하는 등 금호석유화학 및 화학 계열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금호석유화학은 앞으로 회장부속실을 기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전략경영본부 기능을 대체하는 조직으로 규모를 확대, 화학 계열사의 독립 경영체제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미 지난 7월 독자 공채를 통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내년에는 화학 계열사까지 공채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회장부속실은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금호석유화학과 화학 계열사간의 긴밀한 업무 협력으로 경쟁력 제고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금호석유화학은 화학 계열사인 금호피앤비화학 지분 78.2%와 금호미쓰이화학ㆍ금호폴리켐 지분 각각 50.0%를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