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O는 노사 양측이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함께 실천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KT 노조가 지난 3월 노사 상생과 사회적 기여를 골자로 발표한 HOST운동을 구체화시킨 것이다. KT 노조는 지난 4월부터 취약계층 고교 장학생 지원사업, 중고생 대상 인터넷강의 교육지원, 소년소녀가장 생활비 지원 프로그램 등을 시행해왔다.
KT 노조는 H2O의 첫 실천으로 12, 13일 이틀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KT H2O 청소년 IT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에는 KT 노사가 후원하고 있는 전국 초·중고교 장학생 270명 중 110명이 참여해 ▦KT의 통신시설 견학 및 114안내 체험 ▦각종 레크리에이션 ▦저명인사 초청 강의 등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김구현 KT 노조위원장은 이번 캠프에서 “H2O 장학생들이 KT와 함께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KT노사가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KT노조는 이밖에 앞으로도 환경보전을 위한 녹색지킴이 활동, 비정규직 지원, 사회적 기업 지킴이 활동 등의 H2O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