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투신 오늘부터 본격 펀드운영/신규자금 2,000억 유입할듯

미국의 JP모건투신과 결별한 후 단독영업에 들어간 삼성투자신탁운용이 12일부터 본격적으로 펀드운용에 들어감에 따라 약 2천억원의 신규 주식투자자금이 주식시장에 유입될 전망이다.11일 삼성투신운용 관계자는 『12일부터 주식형 펀드 운용을 시작할 계획이며 초기 운용규모는 1차 설정분인 1천3백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1차 설정분을 포함해 이달말까지 주식형 펀드 총 운용규모가 2천억원선에 이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펀드 운용에 대해 회사관계자는 『블루칩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개별종목도 편입하는 등 신축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투신은 주식형 펀드에 이어 이달말부터 채권형 펀드도 설정해 운용할 예정이다. 삼성투신은 지난 6일 삼성증권 창구를 통해 주식형 상품 판매에 들어가면서 영업을 시작했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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