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李총리 "해외 여행객 지출 국내소비 유도를"


이해찬 총리는 4일 오는 설 연휴를 맞아 예상되는 해외여행객들의 외화지출을 국내소비로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내각에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올 2월은 설 연휴와 징검다리 휴일로 어느 때보다 연휴가 많고 원화절상 등으로 해외 나들이와 씀씀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 총리는 이어 “국내경기가 어렵고 대규모 지진으로 많은 세계인이 고통받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국내에서 소비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유도하는 데 각 부처가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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