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홈플러스 "20개 인기 생필품 최고 50% 할인" 내달 3일까지

홈플러스는 내달 3일까지 20개 품목의 인기 생필품을 기존 가격에서 11~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선식품 6종과 생활위생용품 7종, 가공식품 2종과 유아용품 1종 등으로 구성되는 이번 할인 행사에서 딸기(500g, 1팩)와 사과(1.3kg)가 각각 3,800원, 3,900원에 제공된다. 미국산 쇠고기 알목심 부위인 초이스급 척 아이롤(100g)은 37% 할인가인 1,18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홈플러스측은 사과 175톤, 딸기 135톤, 제주감자 115톤, 초이스급 척 아이롤 25톤 등 사전에 총 525톤 규모의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경쟁업체들과 가격경쟁을 벌였던 품목 중 5개 제품 가격을 지난 21~22일 종전가격 수준으로 환원한바 있다. 이에 따라 종전 880원에 판매하던 삼겹살 100g의 가격을 21일 1,580원으로 올렸다. 또 2,800원으로 할인했던 바나나(1송이)는 4,300원, 목살(100g)은 1,550원, 자반고등어(1손)는 1,980원, 계란(30개)은 4,700원에 판매하는 등 품목별로 500원에서 1,500원까지 가격을 각각 인상했다. 홈플러스측은 "이번 가격 환원 품목은 업계 전반적인 품절 사태로 고객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일부 신선식품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환원 직후 딸기와 양배추 등 타 행사품목을 선정해 40% 이상의 할인행사를 시작하는 등 앞으로 다른 업체에 대한 대응 차원보다 홈플러스만의 독자적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