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포드­일 마쓰다 차부품 공동구매

【동경=외신 종합】 미 자동차생산업체인 포드와 일 마쓰다 자동차는 오는 2002년부터 부품구매를 일원화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양사가 한 종류의 부품을 한 부품업체에 일괄적으로 주문,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생산공장에 전량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사는 또 자동차의 기본설계도 공통화해 서로 똑같은 부품을 사용하는 체제를 구축, 부품공급을 한 업체로 집중함으로써 생산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우선 2002년부터 똑같은 플랫폼(차대)에서 생산하기로 한 마쓰다의 「패밀리아」와 포드의 「에스코트」 차종에서 전자부품을 일괄주문하기로 결정했다. 양사가 제시한 부품업체기준은 국제경쟁력과 세계 각국에 제품을 조달할 수 있는 능력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