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식이 26일 최근 3주래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1시20분 현재 MSCI 아시아-퍼시픽 지수가 1.6% 오른 130.06에 거래되고 이다. 이는 지난 8일 1.5% 오른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이다.
4월 일본 소비자 물가가 6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며 7년 이상의 디플레이션이 끝나간다는 안도감이 작용하고 있고, 미국 시장의 오름세도 아시아 증시의 상승세를 돕고 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199.54포인트(1.27%) 오른 15,893.29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121.50포인트(0.77%) 상승한 15,818.39에 거래되고 있고, 중국 상하이B지수 역시 0.70포인트(0.74%) 오른 95.53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 STI지수는 31.52포인트(1.31%) 오른 2,435.97을 보이고 있다.
MSCI 지수는 전날까지 이번주 동안 2.1% 빠지며 3주 연속 주간단위로 내림세를 나타냈으며 지난 2월 이후 가장 긴 기간동안 하락을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