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윤증현 “예사롭지 않고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최근 남북문제와 주요국의 경기둔화 감지되는 등 ‘언서튼리 언서튼(uncertainly uncertain)’ 정말 예사롭지 않고 정상적이지 않은 불확실성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 날 오전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외적인 불안요인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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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장관은 “친서민 중도실용 국정 기조를 확고히 하고 일자리창출과 물가안정, 대·중소기업 상생,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마련 등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운찬 국무총리 퇴임 이후 신임 총리 지명 때까지 자칫 빚어질 수 있는 국정공백을 우려하며 “새 총리와 국무위원 임명 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임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날 회의안건인 건설분야 기업환경 개선대책과 관련, 윤 장관은 “건설산업은 GDP의 16%, 고용의 7%를 차지하는 핵심 기간산업이지만 산업구조의 선진화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단순규제 완화가 아닌 근본적 처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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